*오늘의 사자성어
☞올해의 사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 도둑이 종을 훔쳐가면서 자기의 귀만 막고,
엄이도령"掩耳盜鈴" 방울을 훔쳐가면서도 자기의 귀만 막는다. 라고 했었나요?
☞오늘 일기는 간단히
오늘의 사자성어와
그의 유래..........
*호가호위(狐假虎威)
전한(前漢) 시대의 유향(劉向)이 편찬한 《
(戰國策)》 〈초책(楚策)〉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4세기 초, 초(楚)나라 선왕(宣王) 때의 일. 하루는 선왕이 신하들에게 말하길 "듣자하니, 위나라를 비롯하여 북방의 여러 나라들이 우리 재상 소해휼(昭奚恤)을 두려워하고 있다는데 그게 사실이오?" 하고 물었다. 이때, 위나라 출신인 강을(江乙)이란 변사가 초나라 선왕 밑에서 벼슬을 하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왕족이자 명재상으로 명망 높은 소해휼이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그래서 강을은 이야말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얼른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북방의 여러 나라들이 어찌 한 나라의 재상에 불과한 소해휼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번은 호랑이가 여우를 잡았습니다. 그러자 교활한 여우가 호랑이에게 말하기를 '나는 천제(天帝)의 명을 받고 내려온 사자(使者)다. 네가 나를 잡아먹으면 나를 백수의 왕으로 정하신 천제의 명을 어기는 것이니 천벌을 받게 될 거다. 만약 내 말이 믿기지 않는다면 내가 앞장설 테니 내 뒤를 따라와 봐라. 나를 보고 달아나지 않는 짐승은 하나도 없을 테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호랑이는 여우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그랬더니 과연 여우의 말대로 만나는 짐승마다 모두 달아나기에 바빴습니다.
사실 짐승들을 달아나게 한 것은 여우 뒤에 따라오고 있던 호랑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호랑이는 이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북방의 여러 나라들이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일개 재상에 불과한 소해휼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초나라의 병력, 곧 임금님의 강한 군사력입니다."
이 고사에서 '호가호위(狐假虎威)'라는 말이 나왔으며, '가호위(假虎威)' '가호위호(假虎威狐)'라고도 한다. 오늘날 이 말은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권위를 빌려 남을 등쳐먹는 행위를 일삼는 것을 비유하여 사용된다.
*이이제이(以夷制夷)
⊙이이제이(以夷制夷:이간질을 하여 적의 내부 분열을 꾀하고 서로 싸움을 붙여서 적으로써 다른 적을 격파하면서 세력이 약화되면 양쪽 모두를 섬멸하는 전술 전략. 나관중 의 삼국지연의) 적의 세력이 강하면 설령 자기편이 절대적인 우위에 있더라도, 전쟁 자체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적들을 서로 교란시켜서 어부지리를 취하는 동시에 적의 약화된 틈을 노리는 전술.
자신이나 자기편이 약하다고 판단이 될 때, 또는 자신의 주변에 굴복시켜야 하는 큰 세력들이 있을 때,
우리가 흔히 역사와 고전문헌을 통해 알 수 있는 세력다툼에서 승리하기위한 주요 전술 전략들을 일컫는 표현에는
⊙ 욕속부달(欲速不達 : 절대로 서두르지 말고)이나 선수필승(先手必勝 : 어떤 경우라도 상대방보다 앞서서 일을 착수하고 추진한다)
⊙ 소리장도(笑裏藏刀 : 웃음 뒤에 칼날을 숨긴다. 즉 자신의 책략이 어떤 것인지 철저히 감추고 우호적으로 대한다)
⊙혼수모어(混水摸魚 : 흙탕물을 일으켜 정신이 산란해진 물고기를 잡아 올린다) ⊙지상매괴(指桑罵槐 : 뽕나무를 가리키며 홰나무를 욕하다. 즉 상대방에게 들으란 듯 다른 사례로 협박하는 것)
⊙차계생단(借鷄生蛋 : 즉 다른 사람의 닭을 빌려서 알을 낳게 한다)
⊙차도살인(借刀殺人 : 남의 칼을 빌려 다른 사람을 죽인다. 즉 남의 힘으로 나의 적을 죽인다) ⊙원교근공(遠交近攻 : 가까이 있는 적은 공격하고, 멀리 있는 적들과는 일단은 화친정책을 편다) 하지만 우선순위가 있을 뿐 모두를 적으로 보고 언젠가는 분열돼 있을 때 공격하여 굴복시키겠다는 것이겠지요.
*삼인성호(三人成虎)[뜻]한두사람이 꾸며낸 말은 믿지 않아도 세사람이 지어낸 말은 믿는다.즉,거짓말이라도 여러사람이 모함하여 꾸며내면 나중에는 사실처럼 믿게된다는 뜻의 고사성어 .한쪽말만 믿어서는 안되고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다.
중국의 전국시대에 위나라의 방총이라는 신하가 태자와 함께 인질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방총은 자기가 없는 동안 위나라의 왕인 혜왕이 다른 신하들의 꾀임에 넘어갈까 염려되어끌려가기 전 왕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왕께서는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러자 왕이 " 그 말을 누가믿겠나? " 라고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또 방총이 " 그럼 두사람이 와서 그러면 믿으시겠습니까? "" 반신반의 하겠지 " 왕이 말했습니다.
" 그럼 세사람이 온다면요? " 방총이 묻자 " 아마도 믿을거 같네. " 라고 왕은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방총은 " 제가 떠난 후에 어떤 모함이 들어와도 믿지 마십시오 " 라고 말했습니다.
방총이 떠난 후에 곧 간신들이 하나 둘 방총을 모함했습니다. 처음에 왕은 믿지 않았지만점점 방총을 모함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방총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몇년 뒤 인질에서 풀려난 방총은 혜왕의 저지에 의해 혜왕을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필귀정 (事必歸正)[뜻] 무슨 일이든 결국 올바른 이치대로 되돌아간다는 뜻의 고사성어.일반적인 주된 해석은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임시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되어 있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사(事)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을 뜻하고, '정(正)'은 '이 세상의 올바른 법칙'을 뜻합니다. 좋은 일을 하면 반드시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반드시 벌을 받게된다는 뜻으로 세상사 이치는 필연적으로 올바른 법칙의 적용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결과론적인 부분만으로 볼때 이와 유사성이 있는 고사성어로는 인과응보(因果應報) 종두득두(種豆得豆) 자업자득(自業自得) 자승자박(自繩自縛) 업보(業報):(불교 용어) 등이 있습니다.바둑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충수"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 어쨋든
모두들 열심히 생활해가는 가운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는 진리를 되뇌이는
그런 일상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봄볓은 참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 ilpoong5 의 <일상 스캔 ***번째>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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