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2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어머니께서  꿈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3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꿈에 보셨다고 기뻐하시며 전화를 하셨습니다.밝은 해가 떠올라모든 곳에 서광이 비추듯 아버지께서 지켜보시며 도움주시고 계시다면서..... 새처럼바람처럼예고없이 홀연히 떠나신후 제꿈에 자주 찾아주시던 아버지께서어머니께 들르시는 건 당연하겠지만어머니의 꿈이야기를 들으며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홀로되신 많은 외로움에 하늘 계신 아버지가 그리우신 건 아니신지...... 최근엔 많은 일들로 바빠서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안부전화도 자주 못해드린것이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일가 친척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곳에서소일거리하시며 사시기를  원하시건만자식된 도리 다 못하고 있음에,내자식 키워가며 느껴가는 부모라는 명제에 대해후회를 만들지는 말아야지하는 조급함에,마음..

일기장 2009.06.16

*목숨을 바친 어머니의 사랑*

♤ 목숨을 바친 어머니의 사랑전쟁중 우리나라에 있었던 실화라고 한다. 한 만삭이 된 어머니가 아기를 낳기 위해 어떤 집을 찾아가던 중이었다.그 어머니는 그만 그 집을 다가지 못하고 길에서 진통을 하기 시작했다.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던 어머니는 어느 다리 밑에 겨우 자리를 잡아 아기를 분만하게 되었다.추운 겨울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는 가운데 그 어머니는 모든것을 혼자 처리하고는 아기가 춥지 않도록 자기 옷을모두 벗어서 아기를 감싸주었다. 해산 직후 추위에 어머니는 그만 얼어 죽고 말았다. 얼마후 어느 미군 장교 한 사람이 차를 타고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휘발유가 떨어졌다.그는 부대로 연락을 취해 놓고 차에서 내려 그 부근을 거닐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이상한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

좋은글,그림 2009.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