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47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오늘의 일상스캔은 친구! 친구란 명제를 두고 오늘의 일상스캔을 적어보렵니다. 문득 옜날 같은 대학교 친우로는 너무나 추억이 많았던 친구가 생각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보석같은, 웨만한 분들이면 다 아시는 명시로 대신하겠습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적에 막걸리를 같은 과친구들과 대잔디밭광장에서 종강후 나눠 마시며 읊어댔던,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속세에 때묻지않고 계산적이지 않고 순수했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ㅎㅎ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몇명은 연락이 안돼 안부조차도 모르지만...... 원본은 아닌지 모르겠으나 자금도 외우고 있는 그대로 적어보렵니다. 함석헌 님의 시입니다.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선 날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

일기장 2022.01.05

*양쪽의 말을 다 듣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대부분 알고있는 매우 중요한 말이지만, 우리가 자칫 그냥 넘기는 경우에는 어떠한 상황을 오판하게된다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주의를 당부한 말로 오늘의 일상스캔을 대신하려합니다. 若聽一面說,(약청일면설) (만약에 한쪽의 말만 듣는다면) 便見相離別.(변경상이별) (서로간에 이별하는것을 보게된다) 어떠한 문제나 분쟁이 생겼을때, 한쪽말로만 판단하지말고, 당연히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오해나 시시비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는 [명심보감 성심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바야흐로 코로나라는 세계적인 펜데믹상황에서 단계적 일상으로의 전환인 위드 코로나가 논의되고있는 그런 시점에 와 있습니다! 조금만 더 견디십시다! 일교차도 심하고 점차 아침 저녁엔 춥게 느껴지는 요즘, 모~든 분들의 따뜻한 일상들을 기..

일기장 2021.10.08

"曲突徙薪 無恩澤" "焦頭爛額 爲上客"

곡돌사신 무은택(曲突徙薪 無恩澤) (곡돌사신) 굽을 곡, 굴뚝 돌, 옮길 사, 땔감 신, 없을 무, 은혜 은, 은혜 택. 초두난액 위상객(焦頭爛額 爲上客) 그을릴 초, 머리 두, 익을 란, 이마 액, 될 위, 위 상, 손님 객. 오늘의 '일상스캔'은, 얼마전 초겨울의 한시 비유처럼, 아주 유명한 고사성어로 적어볼까 합니다. 중국 한나라때의 일화속 유래어로 대신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네요. 십팔사략(十八史略)에 나오는 이야기로, 중국 서한시대에 있었던, 조정의 처사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상소문에 있는, 조정의 강력한 새 경제정책을 구실삼아 백성을 괴롭혀 온 재상이 밀려나고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했을 때의 일입니다. 원래 그 정책을 반대하여 재상을 처벌하라고 주장해 온 사람이 있었으나 그의 요청은 묵살되고 ..

일기장 2021.06.07

*놀이공원에서

*아들들이 어릴적에 온가족이 종종 들렸던 바닷바람이 부는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이제는 어릴때와는 다른 놀이기구를 타고, 해마다 반복되는 월미도축제의 끝자락에서 엄청나게 많은 인파속에 유람선승객까지 포함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등의 볼거리, 체험놀이 등,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옆의 자이로드롭 놀이기구와 V형 슬링샷놀이기구는 동생이 싫다해서 못타고....ㅋ *격파 기왓장수에 따라 선물증정.... *다음번 가족나들이로는 지난번에도 다녀왔던 곧 있을 소래포구축제를 다시 기대해본다.

일기장 2016.09.16

*어버이날 선물

*일요일 5월 8일 어버이날... 아들녀석들의 어버이날 선물이었습니다. 엄마꺼보다 살짝 약한거 같긴한데 내색하지는 못했고....ㅎㅎ 암튼 고맙고 귀엽지 말입니다... 엄마를 배려해서(!) 온 가족이 같이 밖에서 식사하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연예인지망 큰아들과 셰프지망 작은 아들이 같이 만들었다는, 포춘 쿠키(fortune cookie)와 쿠키속에 들어있던 쿠폰들은 악착같이 빈틈없이 사용할 생각입니다.ㅎ 전에도 쿠폰이행은 100% 였지만.... 이번에도 간단히 돈주고 사는 선물이 아닌, 아들들의 정성과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귀한 선물에 오늘 하루도 충전이되는 하루였습니다... 151

일기장 2016.05.10

묻지 마시게

왜 사느냐고 묻지 마시게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

일기장 201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