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그림

◆좋은 글 - 4◆

ilpoong5 2011. 7. 19. 21:23

 

 

지금 많이 힘들다면 그것은.. 

당신이 목적지에 가까이 왔다는 말입니다.
지금 너무 괴롭다면

그것은

새로운 성숙의 삶이 시작 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흐른 눈물이 뜨겁다면
이제는 슬픔이 아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지금 마음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빛이 가까이 왔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누군가가 미워 생각하기도 싫다면
그것은 그를 사랑하게 되리라는 속삭임입니다.
지금 삶이 지루하다면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살 수 있다는 마음의 여유입니다.
지금 누군가가 보고 싶어 늘 눈에 밟힌다면
이제는 그를 보낼 때가 되었다는 충고입니다.
-  월  간 좋  은  생  각 
-

 

 

 

편지

편지를 보내는 것은
다른 것은 놔두고
마음 하나만 움직여
다른 곳으로 가는 방법이다.
- P. 데루의 <편지를 보내는 것은> -

 

 

 

 

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

 

 

 

생명

단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랑을 해 본 사람이면
그 흔들림이 무엇인가를 안다
그 어지러움이 무엇인가를 안다
그대가 머물다 간 자리에
바람이 불어와도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에
덤덤해지고 무뎌진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
- 오창극의 시집《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중에서 -

 

 

예의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둘 사이를 파괴하고 싶지 않으면,
그리고 오래 지속시키고 싶으면,
어느 정도의 예의는 필요한 법이다.

- 필립 체스터필드의《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중에서 -

 

 

 

꿈 노트

‘꿈 노트’를 갖고 계세요?

나는 자칭
'꿈 노트'라고 부르는 공책을 갖고 있다.
그냥 보통 공책인데, 거기에다 내 희망과 꿈과
나를 고무하는 말과 생각들을 기록한다. 가끔 한적한 시간에
꿈 노트를 뒤적거리며 3년, 4년, 5년 전에 써놓은 것들을 들여다본다.
어떤 것들은 당시엔 불가능한 듯 여겨졌지만 요즘은 오히려
시시할 정도다. 왜냐하면 나는 계속 꿈을 이루며
전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 매튜 캘리의《위대한 나》중에서 -

 

 

 

 

바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울 물과 같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 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어머니

 

쇠머리를 지나 홍태거리에 이르자
질펀하게 트인 고읍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엄니이........"
들목댁은 엉겁결에 어머니를 부르고는 손으로 입을 가렸다.
들몰을 보자 알 수 없는 서러움이 울컥 솟았던 것이다.
언제나 홍태거리에만 다다르면 어디에선지 어머니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이상스럽게도 그 냄새는 언제나 싱싱했고
언제나 슬픔이었다. 자식을 낳아 기르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냄새는 진한 그리움이었다. 가난을 이기고 살아온
어머니의 고생을, 가난 속에서 자식들을 기르며 겪었을
어머니의 마음 아픔을 깨달아가면서
그 그리움은 진해져가는 것이었다.

- 조정래의 《태백산맥 1》중에서 -


 

 

감옥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것이 진정한 인간이고,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근원적인 물음 앞에 마주서야 한다.
그런 물음과 대면하지 않으면
진정한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항상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물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스스로 물으라.
나는 누구인가.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날 때까지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귓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그러나 묻지 않고는 그 해답을 이끌어 낼 수없다.
나는 누구인가.거듭거듭 물어야 한다.
-법정스님의 글중에서-

 

 

 

우리는 결코 배우기를 멈춰서는 안된다.. 

우리는 종종 '방법으로 모르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혼동한다.
노력해 보기전에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수 없는지 알 수 없다.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럴때는 그 일이 싫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그것도 인생의 일부분이다.
당신이 시도하는 모든 것들은 당신의 두뇌 능력을 그 만큼 확장시킨다.
- 출처 : 배리 파버, 지금 당장 시작하라 중에서 -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자신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생각을 통해서가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보라
.
그러면 자신이 누구인지 금방 알게 된다."
설령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다 할지라도,
적극적으로...

- 출처 : 마이클 린버그,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중에서 -

 

 

 

 

마음

나는 마음을 사러 갔다.
마음 하나만 주세요
어떤 것으로 드릴까요?
어떤 것이 있나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단단한 것과 부드러운 것으로 크게 나눌 수 있죠.
어느 쪽이 더 좋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격으로 보자면 단단한 것이 조금 싸답니다.
그쪽이 싼 이유는 뭐죠?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왜요?
그것은 단단하기 때문에 좀처럼 부서지진 않지만 일단 한번 부서지면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가 없어요. 비슷한 모양으로도 못 만들어요.
산산조각이 나 버리니까.

황경신, 《솜이의 종이피아노》 중에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일은


몽고족의 승리는
결코 기적적인 것이 아니었다.
불행과 가난에 찌든
유목민의 군대가 갖는 다이내믹한 힘에
풍요로운 문명국가들이
굴복한 것뿐이었다.

- 라츠네스키의《몽고초원의 영웅, 징기스칸》 중에서 -

 

 

 

 

 

그대여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 러브홀릭스의 노래 《 Butterfly 》 중에서-

 

 

 

 

언젠가 남편이 그랬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건너야 할 자신의 사막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사막을 건너는 길에 나는 오아시스를 만났다.
푸르고 넘치는 물. 풍요로움으로 가득찬 오아시스를 지나
나는 이제 그 사막을 건너는 법을 안다.
한때 절망으로 울며 건너던 그 사막을 나는 이제 사랑으로 건너려 한다.
어린 새의 깃털보다 더 보드랍고, 더 강한 사랑으로..

- 영화 《편지》 대사 중에서 -

 

 

 

 

엄마는 그이를 "사람이 한결같더라"라고 평했다.
나는 엄마의 그런 평이 적절하다고 생각했고
마음에도 들었다.

지섭하고는 달랐다.
대화가 끊기는 적도 거의 없었지만
잠시라도 끊기면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지섭이는 그가 말 안 하는 동안
나도 말 안 하는 걸 참지 못했지만,
만일 삼 분 만 참아준대도
그동안 무슨 생각을 했나를 말해야만 했다.
그게 싫어서라도 끊임없이 지껄여야 했다.

- 박완서의《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중에서 -


 

 

 

 

좋은 사람

많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 없어서
'아직 사랑을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이수원의《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인생을 위한 7가지 지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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