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계절속으로 ♤

ilpoong5 2011. 9. 22. 22:19

 


    봄..여름..가을..겨울.....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올것은 오고

    갈것은 가는가 봅니다..

     


    우린 늘

    남겨놓은 것 없고

    해놓은 것 없이

     

    달려오는 시간들에 부딪히고 휩쓸려서

    저마다의 뒤안길엔

    세월의 낡은 흔적만 남기는 듯 하지만

     


    가만히 그 속을 들여다 보면

    토실토실 영글어가는 무언가를


    누구나가

    미소지으며 발견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해와 다른 올해


    어제와 다른 오늘이 있기에


    더 나은 내일을 소망해 봅니다.

     

    설령,

    일상속에서 성형되어지는

    수많은 과제와 문제,난제들일지라도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서로를 헤아리며 마음을 열어놓고 본다면

    어떠한 미로속에서도

    출구는 환하게 보이겠지요.....

     



                2011/09/22/THU

     

                -- ilpoong5 <일상스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