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당신이라면 그정도는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ilpoong5 2010. 10. 18. 01:11



오늘,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아니지..지금 시간은 10월 18일 월요일이네요...
가을문턱을 막 지나며
위로부터 내리닫는 단풍릴레이 소식에 설레이던 엊그제,
꿈인 듯 생시인 듯 가슴아픈 당신에 대한 소식으로 인해..
나는 할말을 잃고 그냥 두손안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시샘많은 야속한 신께서.... 궂은 일도 좀 겪으며
인생행로 완급조절하면서 천천히 걸어가시라는가봅니다...
그렇게만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그리하시도록 설정하시기를 저도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힘이 부칠 수도,
괜한 상념에 젖을 수도 있으리오만
당신이라면 그런 병 정도는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복불복 선택이 아닌
인생길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찬스라 여기시길 빕니다...
마음속 넓은 공간에 당신만의 재건축을 하시든
그냥 리모델링을 하시든간에
당신이라면 ......
그정도는 미소를 잃지 않고
흔쾌히 부딪혀 이겨내시리라....굳게 믿습니다!...

이밤....
언제나처럼 형님(동서)의 건재함을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 2010/10/18/MON -
- ilpoong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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