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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함께한 친구

세월을 함께한 친구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세월을 함께한 친구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에게 질병만큼 무서운 것이 바로 외로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나이를 먹어갈수록 옛 친구들의 근황이 궁금하고 만나고 싶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바쁜 인생의 걸음을 잠시 멈추고, 그때 그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정작 만나면 별 할 말도 없을 텐데도 서로 어떻게 나이를 먹고 살아왔는지 보고 싶은 것입니다. 우연히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친구들을 만난 노인은, 그 친구들과의 기억이라고 해봐야 몇 개 없을 터인데 몇 번이고 반복하며 엊그제 일처럼 수다를 떨며 정겨워합니다. 점심시간 되기 전에 도시락을 까먹다가 선생님께 혼난..

좋은글,그림 2023.08.23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열심히 일한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합니다. 휴일도 평일이라 착각하기도 하고 요즘 유행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무엇인지 잘 모를 만큼 바쁘게 지내왔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빠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달리는 것입니다. 축구할 때 공을 세게 찬다고 축구 골대에 매번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슛의 세기도 중요하지만, 골대를 향한 방향이 맞아떨어져야 골이 들어갑니다. 농구도, 골프도 마찬가지고 탁구나 배드민턴, 테니스도 방향을 맞춰 쳐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먼저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정한 뒤 그다음에 달려..

좋은글,그림 2023.08.22

행복한 결혼 생활

행복한 결혼 생활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행복한 결혼 생활 어떤 사람들은 배우자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결혼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영원한 행복을 안겨주고 삶을 변화시켜 줄 것을 꿈꿉니다. 하지만 막상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상대가 나의 행복을 충족시켜 주지 못할 때가 있는데 "내가 이 사람과 결혼을 잘못했구나!"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달아난 행복은 배우자 탓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문제입니다. 행복이란 습관과 같아서 혼자일 때도 행복한 사람은 결혼해도 행복을 잘 유지하고 그것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막연한 행복을 꿈꾸기 이전에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면 깊..

좋은글,그림 2023.08.22

사자를 길들이는 법

사자를 길들이는 법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사자를 길들이는 법 밀림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를 아무리 맹폭한 녀석이라도 유순한 고양이처럼 다루는 뛰어난 조련사가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그에게 사자를 훈육하는 게 어려운 일임을 알기에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자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되묻자 조련사는 모든 사자는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자를 비롯해 다른 동물도, 사람도 각자의 성향과 개성이 모두 다릅니다. 뛰어난 조련사는 그 차이를 이해하고 각자의 고유한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했던 것입니다. 퍼즐 조각이..

좋은글,그림 2023.08.19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 어느 무명작가의 오래전 글입니다. 나는 젊을 때 세계를 바꾸려 했지만 그러지 못해 나의 조국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라도 바꾸려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중년을 지나는 나이가 되자 마지막으로 가정을 바꾸려 했지만 이루지 못했고 결국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나 자신을 바꾸는 일을 했다면 나의 가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가정의 변화는 마을을 변화시켰을 것이며 마을의 변화는 나의 조국까지 변화시켜 세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

좋은글,그림 2023.08.19

내 안의 화 다스리기

내 안의 화 다스리기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내 안의 화 다스리기 오래전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남들과 다투거나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자기 집 정원을 하염없이 돌았습니다. 이 특이한 행동을 몇 번이고 반복하니 남자가 집 정원을 돌고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 남자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남자에게 화가 나면 왜 자신의 집 정원을 도는 건지 여러 번 물어보았지만 남자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남자는 부자가 되고 노인이 되었지만, 예전처럼 남자는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똑같이 정원을 돌았습니다. 이제는 남자의 집도 정원도 넓어졌고 몸이 불편한 ..

좋은글,그림 2023.08.18

도전한 사람들이 이룰 것이다

도전한 사람들이 이룰 것이다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도전한 사람들이 이룰 것이다 한 병약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로는 더욱 슬픔에 빠져 더 힘들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거다." 남자는 꿈에서 말한 어머니의 말대로 희망을 품고는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넘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바위는 조금씩 흔들릴 뿐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점점 자신이 하는 일에 회의가 들었고, 어머니가 나타난 꿈에도 의심이 솟았습니다. 문득 바위의 위치를 재어 보..

좋은글,그림 2023.08.18

언어의 이기주의

언어의 이기주의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언어의 이기주의 강아지와 고양이는 의사 표현 방식이 다릅니다. 강아지는 반가울 때 꼬리를 세워 흔들지만 고양이에게 그것은 위협과 공격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강아지와 고양이의 대화 방식처럼 우리들도 불통의 자세로 대화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념이나 세대, 또는 계층이 다르더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서로가 자기주장만 하고 불통한다면 갈등과 오해는 해결되지 않고 불어날 것입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오로지 내 주장만 하는 이러한 언어의 이기주의를 피해야 합니다. 단순히 나의 이야기만..

좋은글,그림 2023.08.13

미모사 같은 사람

미모사 같은 사람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미모사 같은 사람 '미모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풀로 브라질이 원산지인데 잎을 톡 건드리면 밑으로 처지고 작은 잎이 오므라들어서 시든 것처럼 보입니다. 외부 자극을 받을 때 잎을 오므리는 반응은 미모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물이나 곤충이 잎을 건드릴 때 잎을 접음으로 시든 것처럼 위장하는 것입니다.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에는 약 15~30분이 소요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만지면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치 미모사처럼 외부 자극뿐만 아니라 작은 손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

좋은글,그림 2023.08.11

흑백도 컬러(color)다

흑백도 컬러(color)다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흑백도 컬러(color)다 1990년 서독과 동독이 통일되기 전, 동독 사람들은 컬러 TV를 가져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이유는 서독과 동독이 문화 교류 차원에서 상호 간의 TV를 볼 수 있게 되면서 동독 사람들도 서독 사람들처럼 컬러로 TV 프로그램을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당시의 일화 중 하나입니다. 동독에 한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 궁금해서 다른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흰색도 색일까?" "물론 색이지." 그러자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검은색도 색일까?" "물론 검은색도 색이지." 동료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질문했던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럼 내 흑백 TV..

좋은글,그림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