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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아, '깍두기 캠페인' 들어봤니?

연진아, '깍두기 캠페인' 들어봤니?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연진아, '깍두기 캠페인' 들어봤니? 최근 배우 송혜교 주연의 학교 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가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전력이 밝혀지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학교폭력은 친구들 간의 장난으로 치부되지 않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학교폭력은 여전히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힘이 약한 아이나 발이 느린 아이도, 놀이를 재미없게 만든다고 따돌리지 않고 '깍두기'라고 배려하며 '함..

게시판 2023.08.06

최고의 약

최고의 약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최고의 약 어느 저명한 소아과 전문의는 체중 미달의 연약한 어린이를 치료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병원에서 회진할 때 아이의 진료기록표에다 다음과 같은 처방을 써놓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세 시간마다 사랑을 받아야 함." 의사들은 때때로 신체적 질병이 불안이나 고독, 외로움 등 심리적인 질병에서 시작되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그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사랑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최고의 약이자 사랑보다 좋은 약은 없기 때문입니다. 톨스토이 단편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삶의 근본적인 이유에 질문을 던지면서 결국 사랑으로 산다고 말합..

좋은글,그림 2023.08.06

엄마야 누나야 간편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간편 살자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엄마야 누나야 간편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에서 획 하나만 바뀌면 '엄마야 누나야 간편 살자'가 됩니다. 매일 속도전을 치르는 우리에게 이 말은 너무나 공감되는 말입니다. 간편한 문화로 빠른 생활 속도에 익숙해지면서 '여유와 휴식(休息)'의 중요성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휴식을 낭비로 여기며 삶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앞뒤 돌아보지 않고 일에 취해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쉼을 얻지 못해 생기는 손해는 실로 막대합니다. 먼저 건강을 잃게 됩니다. 또 가족 또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놓칩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지나온 길에 대한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갖지 ..

좋은글,그림 2023.08.06

영원한 따거 배우

영원한 따거 배우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영원한 따거 배우 1980년대 홍콩 누와르를 상징하는 배우 주윤발은 한국에서는 '영웅본색'이란 영화로 최고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연기를 시작했던 친구 오맹달. 그 또한 홍콩 코미디 영화의 대부이자 인기 스타였습니다. 하지만 주윤발과는 다르게 인기를 얻자 술과 도박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계속했고 결국 엄청난 빚을 지며 협박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오맹달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윤발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스스로 해결하라는 매정한 대답과 함께 한 푼도 주지 않으며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그는 친구였던 주윤발에게 크게 실망하고 원망하며 결국 본업인 연기에 복귀..

게시판 2023.08.06

두 번째 프러포즈

두 번째 프러포즈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두 번째 프러포즈 한 남자와 두 번 결혼한 여자가 있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23세의 로라 파가넬로는 일하는 동안 머리에 큰 외상을 입어 불과 9개월 전에 있었던 결혼식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남편 브레이든도 기억하지 못했는데 남편이 사랑한다고 이야기할 때도 무서울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집에서 살면서 부부가 아닌 룸메이트로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처음 인연이 되었던 펜팔부터 다시 시작해 2년 동안 아내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아내가 다시 자신을 사랑해 줄 거라는 믿음으로 기약 없는 기다림과 무조건적인 헌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과거의 결혼생..

좋은글,그림 2023.08.06

무엇이 더 중요한지 분별하자

무엇이 더 중요한지 분별하자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 선택해제됨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무엇이 더 중요한지 분별하자 호화 여객선이 한 해협에서 조난당해서 사람들은 난파된 배의 잔재를 붙들고 구조선을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구조선이 도착했지만 파도가 높아 가까이 갈 수 없자 구조 요원은 밧줄을 던지며 밧줄을 잡고 구조선 가까이 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몇 사람은 수영해서 잘 오다가 갑자기 허우적거리더니 결국 파도가 덮쳐 바다 깊이 빠지게 됐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들이 몸속에 지닌 금괴의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온갖 보석과 금괴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지니고 나왔던 것입니다. 그들은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했..

좋은글,그림 2023.08.06

피루스의 승리

피루스의 승리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피루스의 승리 BC 3세기, 그리스 북부에 피루스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쟁 전문가로 주변에 많은 나라를 정복한 풍부한 경험과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어 로마에도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피루스의 신하인 키네아스는 로마와의 전쟁이 국력을 크게 소모할 것으로 생각해 왕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폐하, 로마와 전쟁을 해서 이긴 다음에는 무엇을 하실 것입니까?" "우리가 로마 전체를 지배하게 된다." 그리고 왕은 시칠리아, 아프리카 북부 카르타고에 이어 마케도니아 전역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며 흥분하며 말했습니다. 대답을 들은 뒤 키네아스는 '그다음에는?'이라는 질문을 던지자 왕은 말했습니다...

게시판 2023.06.30

세상에서 가장 용맹한 동물

세상에서 가장 용맹한 동물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세상에서 가장 용맹한 동물 수천 마리의 벌에 쏘임을 당해도 신경 쓰지 않고 벌꿀을 너무 좋아해서 계속 먹는 벌꿀오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용맹한 동물입니다. 벌꿀오소리의 크기는 60~80cm이며 몸무게는 9~16kg인데 상대가 자신보다 몇십 배 더 크거나 독이 있는 사자, 코끼리, 살모사, 전갈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심기를 건드렸다면 녀석은 참지 않고 죽기 살기로 무섭게 달려듭니다. 그러다 사자가 목덜미를 물면 벌꿀오소리는 자신의 유연함을 이용해 오히려 고개를 돌려 사자의 얼굴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작은 키와 몸으로 낮게 접근하여 급소를 공격하기도 해 사자나 표범과 같은 맹수에게 ..

좋은글,그림 2023.06.30

취향과 사실의 차이

취향과 사실의 차이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취향과 사실의 차이 어느 학교의 교실, 선생님은 사탕이 가득 담긴 그릇을 보여주며 이 그릇에 사탕이 몇 개 있을지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아이들은 145개, 152개, 177개 등 각자 추측되는 숫자를 말했습니다. 아이들의 대답을 듣고는 선생님이 답했습니다. "이 그릇에는 157개의 사탕이 들어 있어요. 누구의 답이 정답에 가장 가까운가요?" 아이들은 근사치를 말한 아이를 가리켰습니다. 선생님은 이어서 또 다른 질문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이 질문의 대답도 역시 아이들마다 달랐고 선생님은 아이들이 말하는 노래 제목들을 칠판에 받아 적었습니다. 사탕 숫자만큼이나 다양..

좋은글,그림 2023.06.30

어머니의 한글 공부

어머니의 한글 공부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따뜻한하루주소추가수신차단 중요메일 표시받는사람오장현주소추가 어머니의 한글 공부 저에게는 두 분의 어머님이 계십니다. 저희 형제 셋을 낳아주시고 10여 년 동안 키워주신 한 분의 어머니는 몇 년에 걸쳐 암 투병을 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새어머니가 오셨는데 저는 반항은 기본이고, 거친 말도 쏟아냈습니다. 가시 돋친 말만 골라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버지가 새어머니와 하시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은 두 분 사이에 새 자녀를 갖고 싶었지만, 새어머니가 지금 키우는 삼 형제를 위해서라도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두 분의 대화를 숨죽여 들으면서 걷잡을 수 없이 반성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새 어머..

좋은글,그림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