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아니지..지금 시간은 10월 18일 월요일이네요... 가을문턱을 막 지나며 위로부터 내리닫는 단풍릴레이 소식에 설레이던 엊그제, 꿈인 듯 생시인 듯 가슴아픈 당신에 대한 소식으로 인해.. 나는 할말을 잃고 그냥 두손안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시샘많은 야속한 신께서.... 궂은 일도 좀 겪으며 인생행로 완급조절하면서 천천히 걸어가시라는가봅니다... 그렇게만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그리하시도록 설정하시기를 저도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힘이 부칠 수도, 괜한 상념에 젖을 수도 있으리오만 당신이라면 그런 병 정도는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복불복 선택이 아닌 인생길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찬스라 여기시길 빕니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