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47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

오늘은 대충 이런 시로 하루 일기 일상 스캔하겠습니다. 내가 좋아해서 우리 얘들에게도 자주 강조하는 그런 시.... ...강대강 약대약 의 머스마가 되라고... ..................................................................... 이기는 사람은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말하나 지는 사람은 '예'와 '아니오'를 적당히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나 지는 사람은 넘어지면 뒤를 본다. 이기는 사람은 눈을 밟아 길을 만드나 지는 사람은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이기는 사람의 호주머니에는 꿈이 들어 있으나 지는 사람의 호주머니에는 욕심이 들어 있다. 이기는 사람이 잘 쓰는 말은 '다시 한번 해 보자'이나 지는 사람이 잘 쓰는 말은 '해 ..

일기장 2012.03.28

♤계절속으로 ♤

봄..여름..가을..겨울.....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올것은 오고 갈것은 가는가 봅니다.. 우린 늘 남겨놓은 것 없고 해놓은 것 없이 달려오는 시간들에 부딪히고 휩쓸려서 저마다의 뒤안길엔 세월의 낡은 흔적만 남기는 듯 하지만 가만히 그 속을 들여다 보면 토실토실 영글어가는 무언가를 누구나가 미소지으며 발견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해와 다른 올해 어제와 다른 오늘이 있기에 더 나은 내일을 소망해 봅니다. 설령,일상속에서 성형되어지는 수많은 과제와 문제,난제들일지라도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서로를 헤아리며 마음을 열어놓고 본다면 어떠한 미로속에서도 출구는 환하게 보이겠지요..... 2011/09/22/THU -- ilpoong5 중에서 --

일기장 2011.09.22

◎당신이라면 그정도는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오늘,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아니지..지금 시간은 10월 18일 월요일이네요... 가을문턱을 막 지나며 위로부터 내리닫는 단풍릴레이 소식에 설레이던 엊그제, 꿈인 듯 생시인 듯 가슴아픈 당신에 대한 소식으로 인해.. 나는 할말을 잃고 그냥 두손안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시샘많은 야속한 신께서.... 궂은 일도 좀 겪으며 인생행로 완급조절하면서 천천히 걸어가시라는가봅니다... 그렇게만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그리하시도록 설정하시기를 저도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힘이 부칠 수도, 괜한 상념에 젖을 수도 있으리오만 당신이라면 그런 병 정도는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복불복 선택이 아닌 인생길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찬스라 여기시길 빕니다... 마..

일기장 2010.10.18

♣더 이상 안좋은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한         토마스 엘리어트의 싯귀절이 떠오릅니다.        거기에선 그다지 안좋은 의미만은 아니지만,         올 4월에는, 국내외를 가리지않고         참으로 잔인하고 슬프고 안타깝고 우울하게하는         대형 사건 사고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 무엇보다도 먼저,         한달가까이 우리들 마음을 아프게 하고있는        너무나도 애통한 백령도의 천안함침몰 관련 비보들이 쏟아지고 있고,        폴란드 카친스키 대통령의 비행기 추락사고,        중국 청해(칭하이)의 지진재앙으로 인한 수많은 인명피해..        또 섬나라 근성을 버리지못하는, 정말이지 가깝고도 너무 먼         일본인들의 독도망언과 역사왜곡작태..

일기장 2010.04.20

*백학*모레시계 삽입곡 -이오시프 코브존

*백령도와 천안함의 눈물..... *백령도에서의 천안함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실종되신 장병들.. 끝내 사망으로 시신이 오늘 처음 확인된 승조원님.. 일분 일초마다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을 실종자 가족분들.. 살신성인 정신으로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구조요원님들.. *그 모든분들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와 감사를 보냅니다.. ⊙ 백령도 비보와 관련된 고인들을 애도하며.... ◎'백학(Cranes)' : Журавль(쥬라블리, 백학)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солдаты, (므녜 까짓쪄 빠러유 슈또 솔다띄,) 나는 가끔 병사들을 생각한다네... С кровавых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스 끄로바븨흐 녜 쁘리셷쉬예 빨례이,)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이 Не в зем..

일기장 2010.04.03

♤ 힘이 되어 주는 사랑 ♤

♤ 힘이 되어 주는 사랑 ♤ 사랑은 모든 병을 치료해 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망에 빠져 있을때에도 그대의 말 한마디 그대의 손길에 따라 나는 다시 힘을 얻고 일어나 열정을 다해 살기로 다짐을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 사랑을 위하여 그대를 만나게 된 것은 행복중의 행복입니다. 홀로 이루려는 사랑보다 둘이 이루는 사랑에 아름다운 결실이 있습니다. 그대가 주는 사랑은 삶에 힘이 되어 주는 사랑입니다. - 용 혜원 님의 시를 아내의 4*번째 생일축하카드로 대신하면서...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아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지난 한해 늘 바쁜 와중에도 나와 아이들에 대한 수고에 감사하며, 퇴근후엔 최대한 집안일을 도울 것을 아이들과도 모의(!) 및 작심삼*..

일기장 2009.11.19

◐ 사람의 인연이란 ◑

◐ 사람의 인연이란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겠지만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서다시 만날 보장이란 없는 것이지요.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린 너무 경솔하게사람들을 대하는 건 아닌지요?옷깃이라도 스치고눈이라도 마주치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좀더 좋은 인상을 주면서좀더 짙은 애정을 느끼며 살아가야 함에도,우린 대부분 그렇게 하지 못하고있는 것 같습니다.사실내가 어떤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어떻게 유독 그 사람과 마주치게된단 말입니까.그 숱한 사람들과 그 숱한 세월 속에서나와 만났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아무리 짧은 만남이었다 치더라도 참으로 그것은 우리에게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따라서 우린 어느..

일기장 2009.10.31

* 힘들어도 웃고 사세요! *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 중에사람만이 웃고 살아갑니다.웃음은 곧 행복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요즘 사람들은 웃음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좀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힘차게 웃을 수 있다면모든 일에도 능률이 오를 것입니다. 유쾌한 웃음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건강과 행복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여섯 살난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 웃고,정상적인 성인은 하루에겨우 열일곱 번 웃는다고 합니다.바로 체면을 차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유쾌한 웃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듭니다.웃음은 또 좋은 화장입니다.웃음보다 우리의 얼굴 모습을밝게 해주는 화장품은 없습니다. 그리고 웃음은 생리적으로도피를 잘 순화시켜주니 소화도 잘되고혈액순환도 물론 잘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은 짧고도 짧습니다.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행복한 ..

일기장 2009.08.01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어머니께서  꿈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3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꿈에 보셨다고 기뻐하시며 전화를 하셨습니다.밝은 해가 떠올라모든 곳에 서광이 비추듯 아버지께서 지켜보시며 도움주시고 계시다면서..... 새처럼바람처럼예고없이 홀연히 떠나신후 제꿈에 자주 찾아주시던 아버지께서어머니께 들르시는 건 당연하겠지만어머니의 꿈이야기를 들으며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홀로되신 많은 외로움에 하늘 계신 아버지가 그리우신 건 아니신지...... 최근엔 많은 일들로 바빠서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안부전화도 자주 못해드린것이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일가 친척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곳에서소일거리하시며 사시기를  원하시건만자식된 도리 다 못하고 있음에,내자식 키워가며 느껴가는 부모라는 명제에 대해후회를 만들지는 말아야지하는 조급함에,마음..

일기장 2009.06.16

*우리의 자화상*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 우리는 무의식 저편의 편견을 먹고 자란다.....운명적이고 태생적인 착각의 굴레속에서우리를 이미 점령해버린 선입견과 고정관념으로 인해,빤히 보이는 불편함과 부당함에도 이세상 다 산 생명들처럼이내 침묵하고야마는 우리는, 정말로 부끄럼없이 해맑은 아이들의 깨끗한 두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가..... 대다수 요즘 기성세대들의 슬픈 자화상이겠지만 오늘도 우리는 따뜻한 세상을 이끌어가는 부류의 일원이 되기위해마음의 벽을 뛰어넘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만한다. 그러한 노력으로 비로소 그들과  잠재의식속의 행복감이 공유될 때 존경스런 사회적 존재가 됨과 동시에 아이들 눈망울에 착한 미소를 담아줄 수 있으리라.....  전통적이든,사회적이든,종교적이든,양심적이든, 우리들 스스로 설정해놓은 굴..

일기장 2009.05.02